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증강현실(AR)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(MX) 사업부장(사장)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AR 안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확장현실(XR) 운영 체제를 공동 개발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결국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구글은 지난달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기기 '프로젝트 무한(無限)' 헤드셋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사장은 AR 안경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"가능한 한 빨리 우리가 원하는 품질과 준비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상과학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AR 안경은 기술 업계의 오랜 염원입니다. <br /> <br />구글과 애플, 메타플랫폼(메타) 등이 실제 뷰에 데이터, 그래픽을 함께 보여주는 가벼운 AR 안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. 하지만 비용과 기술적 문제로 개발 속도는 더디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구글의 AR 안경은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메타의 제품과 경쟁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애플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 올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은 AR과 가상 현실을 결합한 기기입니다. <br /> <br />바깥쪽을 향한 카메라로 AR 효과를 내지만 대부분 사용자를 완전히 감싸는 VR 장치입니다. <br /> <br />노 사장은 무한 헤드셋의 출시일과 가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이 같은 헤드셋 출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콘텐츠 확보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구글은 헤드셋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타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노 사장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권영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bilawalsidhu <br />화면출처ㅣX@BenGeskin <br />화면출처ㅣX@CNET <br />화면출처ㅣX@ingashapes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231300092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